원서접수를 마친 뒤 가장 궁금한 것은 “내가 지원한 대학이 몇 대 1로 끝났나”일 겁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화여대·숙명여대, 수도권 대학과 거점국립대, 이공계 대학까지 접수가 마감되고 공식 최종 경쟁률을 확인한 21개 대학을 한 편에 모았습니다.
자료 확인 기준: 2026년 9월 11일 19시 02분(한국시간). 아래 수치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원서접수 현황입니다. 표에는 마감 및 공식 최종 현황을 확인한 21개 대학의 모집인원·지원 건수·경쟁률을 담았습니다.

표의 대학명을 누르면 직접 확인한 공식 최종 경쟁률 자료로 연결됩니다. 모집인원과 지원 건수를 함께 적었으며, 지원 건수에는 중복 지원이 포함되므로 서로 다른 학생 수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대학별로 정원 외·계약학과·캠퍼스 포함 범위가 다릅니다. 이번 글은 각 대학의 공식 공개 총계를 보되, 주요 범위를 아래에 따로 설명했습니다. 모든 학교를 한꺼번에 합산한 평균이나 경쟁률 순위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마감한 10개 대학
| 대학·공식 출처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서울대 | 2,237 | 16,487 | 7.37:1 |
| 연세대(서울) | 2,186 | 30,651 | 14.02:1 |
| 고려대(서울) | 2,731 | 55,875 | 20.46:1 |
| 경희대 | 3,006 | 67,968 | 22.61:1 |
| 한국외대 | 2,102 | 46,353 | 22.05:1 |
| 서울시립대 | 1,036 | 16,863 | 16.28:1 |
| 건국대(서울) | 1,900 | 51,205 | 26.95:1 |
| 동국대(서울) | 1,915 | 40,884 | 21.35:1 |
| 숭실대 | 1,740 | 41,059 | 23.60:1 |
| 세종대 | 1,857 | 33,139 | 17.85:1 |
연세대·고려대·건국대·동국대는 서울캠퍼스 기준입니다. 경희대는 서울·국제, 한국외대는 서울·글로벌·송도가 포함된 공식 공개 총계를 사용했습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일반·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농생명계열 포함)을 합산한 2,237명·16,487건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계약학과 등이 포함된 공개 총계, 서울시립대는 정원 내 7개 전형 합계입니다. 같은 ‘전체 경쟁률’이라도 선발 범위가 다르다는 점을 먼저 기억해 두면 표를 읽기가 편합니다.
동국대·숭실대·세종대 등은 정원 외 또는 계약학과가 포함된 각 공식 공개표 범위를 따릅니다.
이화여대·숙명여대 최종 경쟁률
| 대학·공식 출처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이화여대 | 2,092 | 32,340 | 15.46:1 |
| 숙명여대 | 1,310 | 19,914 | 15.20:1 |
이화여대는 9월 10일 접수를 마쳤고, 정원 내 2,092명 모집에 32,340건이 지원해 15.46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화여대와 숙명여대는 대학별 최종 현황과 함께 주요 전형의 차이도 살펴보겠습니다.
숙명여대는 1,310명 모집·19,914건 지원·15.20대 1로 최종 확인했습니다. 지역균형선발 4.01대 1, 숙명인재(면접형) 13.96대 1, 논술우수자 46.46대 1입니다. 이화여대와 전체 비율은 비슷해 보여도 모집 규모와 전형 구성은 다릅니다. 숙명여대의 위 총계에는 농어촌·특성화고교·재직자·특수교육 정원 외 전형도 포함돼 있습니다.
같은 여대라도 논술·교과·종합·실기와 정원 외 전형의 포함 여부에 따라 전체 경쟁률이 달라집니다. 학교 이름에 붙은 숫자보다 내가 지원한 전형의 모집인원과 지원 건수를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광운대·명지대·한국항공대 최종 경쟁률
| 대학·공식 출처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광운대 | 1,135 | 16,890 | 14.88:1 |
| 명지대 | 1,977 | 25,193 | 12.74:1 |
| 한국항공대 | 604 | 9,626 | 15.94:1 |
명지대는 서울 인문캠퍼스와 용인 자연캠퍼스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광운대·명지대·한국항공대의 최종 경쟁률은 각각 14.88대 1, 12.74대 1, 15.94대 1입니다. 전체 수치로 지원 규모를 확인한 다음, 자신의 전형과 모집단위로 좁혀 살펴보세요.
광운대·명지대는 농어촌·특성화고·재직자 등 정원 외 전형이 포함된 공개 총계이고, 한국항공대는 수시 정원 내 5개 전형 합계입니다. 정원 내와 정원 외를 통일해 다시 계산한 표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 주세요.
부산대·경북대 최종 경쟁률
| 대학·공식 출처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부산대 | 3,587 | 41,417 | 11.55:1 |
| 경북대 | 4,530 | 59,749 | 13.19:1 |
부산대는 부산·양산·밀양의 해당 수시 모집단위를 합산한 3,587명·41,417건·11.55대 1입니다. 정원 내 3,290명과 정원 외 297명이 포함된 수치여서, 정원 내 자료만 인용한 기사와 모집인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경북대는 대구·상주 합계 4,530명·59,749건·13.19대 1로 정원 외 및 계약전공이 포함돼 있습니다.
KAIST·포스텍·DGIST·UNIST 최종 경쟁률
| 대학·공식 출처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KAIST | 865 | 8,394 | 9.70:1 |
| 포스텍(POSTECH) | 370 | 3,453 | 9.33:1 |
| DGIST | 322 | 9,208 | 28.60:1 |
| UNIST | 565 | 11,211 | 19.84:1 |
이공계 대학은 모집 구조가 달라 따로 모았습니다. KAIST는 반도체시스템인재전형을 포함한 6개 전형, 포스텍은 반도체공학인재전형·기회균형 저소득층전형 등을 포함한 6개 전형의 공개 총계입니다. DGIST는 기초학부·반도체공학과뿐 아니라 AI대학 100명 모집도 포함됩니다. UNIST는 이공계열·경영계열과 계열무관 그릿인재를 합한 값입니다.
특히 포스텍의 370명·3,453건·9.33대 1은 공개된 모든 수시 전형의 총계입니다. 일부 전형을 제외한 자료와 비교하면 숫자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비율만 떼어 비교하기보다 모집 범위를 함께 보아야 합니다.
이화여대 15.46대 1, 전형별로 나누면 다른 그림이 보인다
| 주요 전형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고교추천 | 377 | 2,169 | 5.75:1 |
| 미래인재 서류형 | 909 | 6,933 | 7.63:1 |
| 미래인재 면접형 | 209 | 3,475 | 16.63:1 |
| 논술 | 297 | 17,210 | 57.95:1 |
이화여대 전체는 15.46대 1이지만 고교추천은 5.75대 1, 미래인재 서류형은 7.63대 1, 면접형은 16.63대 1, 논술은 57.95대 1입니다. 전체 평균 하나만 기억하면 내가 지원한 전형의 모습과 상당히 멀어질 수 있습니다.
논술은 모집인원의 약 14.2%(297÷2,092)를 선발하지만, 지원 건수에서는 약 53.2%(17,210÷32,340)를 차지합니다. 전체 경쟁률에 논술 지원 규모가 크게 반영되는 구조입니다. 고교추천 지원자가 논술까지 섞인 15.46대 1을 자신의 경쟁률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미래인재 서류형과 면접형의 차이도 눈에 띕니다. 다만 모집단위 구성과 평가 방식이 달라서, 낮은 숫자를 곧바로 ‘쉬운 전형’으로 바꿔 읽을 수는 없습니다. 위 표는 주요 4개 전형만 뽑은 것이며, 전체 총계에는 고른기회·사회기여자·예체능 전형도 포함됩니다. 자료: 이화여대 공식 최종 경쟁률.
경북대 사례: 논술이 언제나 가장 높은 것은 아니다
| 주요 전형 | 모집(명) | 지원(건) | 경쟁률 |
| 학생부교과 교과우수자 | 1,394 | 12,134 | 8.70:1 |
| 학생부종합 일반학생 | 883 | 22,067 | 24.99:1 |
| 논술(AAT) | 550 | 11,288 | 20.52:1 |
경북대는 위 세 전형 가운데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이 24.99대 1로 논술(AAT)의 20.52대 1보다 높습니다. 수도권 대학의 논술 경쟁률이 높다는 인상을 모든 대학에 그대로 적용하면 놓치는 부분입니다.
학교 전체 13.19대 1과 자신이 지원한 전형 24.99대 1은 서로 다른 정보입니다. 교과·종합·논술이라는 전형 이름만으로 경쟁률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하기보다, 실제 모집인원과 지원 건수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자료: 경북대 공식 최종 경쟁률.
원서접수 뒤에는 경쟁률보다 제출·고사 일정을 먼저 챙기자
원서접수 경쟁률은 지원서가 얼마나 모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전형별 수능최저 충족 여부, 논술·면접 응시 여부 등이 반영되는 실질경쟁률이나 합격선이 이미 확정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경쟁률의 역수를 자신의 합격 확률로 계산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접수한 대학·전형·모집단위와 결제·접수 완료 내역을 저장하고, 필요한 서류의 제출 방식과 마감, 학교장추천 입력 여부, 대학별고사 일정부터 확인해 두세요. 원서접수가 끝나도 제출서류나 추천 입력 절차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수시 원서접수·서류 제출 체크리스트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작성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울시립대 4곳 분석보다 조사 범위를 넓힌 종합판입니다. 이 글의 ‘최종’은 각 대학이 공표한 원서접수 현황 기준이며, 이후 지원 위반자 확인이나 심의로 정정될 수 있습니다. 표의 공식 링크에서 자신의 전형과 모집단위를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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