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타파스 맛집 센스 세니(sense seny)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명품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콘데스 데 바르셀로나 호텔 근처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사실 스페인이 첨이라 타파스가 맛있다고 해서 이게 무슨 요리인가 했었는데... 사실 타파스의 의미는 스페인에서 식사 전에 술과 곁들여서 먹는 음식을 의미한답니다 ㅎㅎㅎ 그리하여 구글에서 무작정 검색하여 타파스 맛집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호텔 바로 옆에 맛집이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ㅎㅎ 피곤했던 저희는 일단 가보기로 하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열심히 검색 중인 저와... 피곤해 하는 와이프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Sense%20Seny%20Restaurant&query_place_id=ChIJR75bhB-jpBIRi3PIz8gQHAs

Sense Seny Restaurant · C/ de Mallorca, 257b, L'Eixample, 08008 Barcelona, 스페인

 

 

위치입니다! 콘데스 데 바르셀로나 호텔 근처입니다. 나름 명품거리라 이 옆에는 롤렉스.. 매장이 있었어요ㅋㅋ

얼마 걷지 않아서 센스 세니라는 음식점에 도착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엄청 큰 음식점은 아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이뻐 보이는 외관이었습니다.

마침 배달을 나가시나? 했더니 그런 건 아닌고 같고 그냥 알바 시프트 끝나서 나오시는 거였어요 ㅎㅎ

입구 쪽에 손님들이 계신데요 먼가 팬시한 느낌의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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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많아서 외관은 작아보이지만 충분히 앉을 여석은 충분한 곳 이에요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입구 쪽이 분위기가 더 좋아서 여기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릇 자체도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 했어요! 먼가 여자분들이 더 좋아할 만한 분위기랄까요?!

메뉴판이었습니다. 여기는 음료만 나와있네요....ㅎㅎ 까바스라는 와인이 좋다고 해서 종업원에게 와인을 추천받아서 한 잔 시키고, 샹그리아가 너무 맛있어서 여기서도 한 잔 시켰습니다. 대낮이라 과음은 자제했습니다..

센스 세니 Sence seny 메뉴판

먼가 메뉴가 굉장히 많았고, 뭐가 맛있는지도 몰라서 종업원에게 여쭤보았습니다. 오늘의 생선이 뭐냐고 여쭤보니... 갈치였습니다. 여기 갈치는 맛이 좀 다른가 하는 궁금증에 갈치 요리를 시켰고, 조개 몇 개랑 새우 요리 몇 개를 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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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자체도 무난무난 하고요, 정갈한 느낌의 음식이라 대만족!!이었어요.

 

 

 

샹그리아와 카바스 와인이 나오고, 이어서 조개구이가 나왔습니다. 이 조개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 ㅠ 양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닌 타바스다 보니까 2~3개 정도 나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맛있게 생겼쥬??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새우 완자 튀김? 같은 게 나왔습니다. 이건 아는 맛 ㅎㅎ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이프는 아는 맛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엄청 좋아하면서 먹더라고요ㅋㅋ

오늘의 생선요리 Sense seny

이어서 오늘의 생선요리인 갈치구이가 나왔습니다! 갈치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얇은 갈치와는 조금 차원이 달랐습니다. 생선은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레몬즙을 조금 뿌려 주니 느끼하지 않고 참 맛있었습니다. 야채와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요링였어요! 특히 저 야채랑 어울어지는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생선을 다 먹을 때쯤 대망의 하이라이트인 새우 요리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여기는 이 새우 때문에 꼭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새우가 너무 신선하고 조리를 잘 해주시더라고요!

다시 봐도 침이 고이네요 ;;

 

 

하나 뜯어서 와이프에게...대령...

저도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이거 언제 찍었었니??)

 

 

주방은 매우 깔끔했고, 큰 요리들은 안쪽에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안쪽에도 제법 자리는 좀 있습니다.

 

 

입구 쪽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찍어 보았습니다.

과일과 디저트도 있네요 ㅎㅎ

저희 총 결제 금액은... 54 유로였습니다. 한국 돈으로 6~7만 원 정도...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 보이는 것 같지만, 신선한 재료를 좋은 분위기에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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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오시는 경우는 안쪽 테이블에서 여러 가지 요리를 시켜 드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연인끼리 오셔도 정말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었고, 종업원들이 친절했습니다. 와이프는 여기를 엄청 좋아했어요ㅋㅋ 역시나 깔끔하니 맛도 하나같이 다 맛있고요 비린맛 짠맛 이런거 하나 없는 그렇다고 너무 무난하지도 않고요. 한끼 식사로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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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르셀로나 가면 여기는 또 가보고 싶네요! 이상 방문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