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쿠오카 하카타역 장어덮밥 우나기도쿠 방문기

Life of Tony 2024. 9. 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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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하카타역에 있는 일본 장어덮밥집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후쿠오카에 와서 장어를 꼭 먹고 싶었는데, 유명한 요시즈카 우나기야 등 핫한 레스토랑들은 줄이 워낙 길다는 소문이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하카타 역 근처 장어덮밥집을 찾다가 역 바로 위에 맛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어가 거기서 거기겠지...라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카타역 입구가 두 곳이 있는데, 저희는 메인 입구 쪽으로 들어갔습니다(스타벅스가 없는 쪽의 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9층으로 올라가시면 장어덮밥집뿐만 아니라 함박스테이크 맛집 등 음식점이 여러 개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많아서 편리합니다. 9층으로 고고!!

음식점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녁시간 초입이었고, 사람이 없이 한산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내부는 약간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오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도 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좀 보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어 버전도 있는 것 같긴 했습니다. 근데 일본 메뉴판이랑 살짝 달라 보여서 당황...

 

술은 사케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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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도 팔았는데, 저희는 생맥을 먹고 싶었는데 실수로 병맥을 시켰습니다. 시키시기 전에 꼭 더블체크 하시고 시키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나마비루!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ㅎㅎ

알아볼 수 없는 메뉴들... 구글 번역기로 돌려서 메뉴판 봤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해외여행 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구글 렌즈를 깔고 메뉴판에 비춰보시면 실시간으로 번역이 되어서 편리합니다^^

사이드 디시도 많이 있었는데요, 저희는 장어계란롤이 맛있어 보여서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장어덮밥도 여러 종류인데... 한국어가 잘 통하지 않는 곳이다 보니 미리 드시고 싶은 메뉴를 선정해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어덮밥이 있고, 따로 덜어서 밥이랑 비벼 먹는 아래와 같은 장어덮밥도 있으니 둘 중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느 심플하게 일반 장어덮밥을 먹었는데, 다른 테이블은 아래 사진과 같은 장어덮밥을 드시더라고요 ㅎㅎ 저는 다음에 가면 아래 메뉴를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가격차이도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긴 합니다. 한국에서 장어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결국 병맥을 잘못 시키고...인증샷...ㅎㅎ

다시 메뉴판을 보지만... 저희가 시킨 것은 병맥이었습니다....ㅎㅎ

장어계란롤이 나왔습니다. 바로 만드신 것이 느껴졌고, 계란과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잘 맛이 배어 있었습니다. 사실 장어덮밥보다 이게 더 맛있...계란말이는 꼭 추천입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장어가 나왔습니다! 장어는 통통하고 신선해 보였습니다. 근데 먼가 덮밥만 딱 있는 느낌...이긴 했어요 ㅎㅎ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근접 촬영샷 ㅎㅎ 대체적으로 자리는 매우 좋았고, 웨이팅이 없다는 장점이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장어 맛도 이 정도면 매우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저는 다음에 온다면 밥이랑 비벼 먹는 메뉴를 한번 시켜보고 싶습니다ㅎㅎ 부모님을 모시고 왔는데 장어는 꼭 먹어보고 싶다. 그런데 많은 웨이팅을 하기는 싫은 경우는 우나기도쿠를 추천합니다. 하카타역에는 이 음식점 말고도 후지우나라고 장어덮밥집이 있습니다. 거기도 나쁘진 않습니다. 둘 중 한곳을 가봐야 한다면 부모님을 모시고 오셨거나 가족과 함께 오셨다면 우나기도쿠, 연인과 왔다면 후지우나를 추천합니다. 이상 방문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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